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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 개발 환경 구축

목차 38
전체 22강 중 1강 · 파이썬 기초
난이도 · 입문

ℹ️프로그래밍 경험이 없어도 시작할 수 있는 파이썬 입문 — ‘개발 입문’을 먼저 들으면 더 수월해요. AI·데이터 분석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에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파이썬 가이드, 홍순구 튜터입니다.

드디어 첫 시간입니다. 오늘부터 여러분은 파이썬(Python)이라는 언어로 프로그래밍의 세계에 발을 들입니다. "저는 컴퓨터 전공도 아니고, 코드라곤 한 줄도 안 써봤는데요" — 괜찮아요. 이 강의는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요리를 배우려면 먼저 주방에 도구를 갖춰야 하듯, 코딩을 시작하려면 개발 환경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은 코드를 한 줄도 외우지 않습니다. 대신 파이썬을 내 컴퓨터에 깔고, 코드를 편하게 쓰고 실행할 수 있는 작업대를 차립니다.

오늘 우리는 이런 길을 따라갑니다.

텍스트
 오늘의 여정 — A-0 (개발 환경 구축, 총 5 단계)

  1. 왜 파이썬일까?
  2. 파이썬 3.14 설치
  3. 가상환경과 패키지 — 옛날 방식과 uv
  4. VS Code 설치와 파이썬 확장
  5.  버튼으로 첫 코드 실행 — Hello, World!

처음 보는 단어가 잔뜩 나와도 걱정 마세요. 하나씩, 천천히, 직접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작업대가 완성돼 있을 거예요.

💡 오늘 수업의 핵심 — "파이썬을 깔고, VS Code에서 ▶ 버튼 한 번으로 코드를 실행하기까지"

🎯 학습 목표

  • 파이썬이 어떤 언어이고, 왜 입문에 좋은지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다
  • 파이썬 3.14를 설치하고 uv 로 프로젝트 환경을 만들 수 있다
  • VS Code 와 파이썬 확장을 설치하고, 사용할 인터프리터를 고를 수 있다
  • ▶ 버튼으로 첫 코드를 실행하고, 터미널 uv run 방식도 이해할 수 있다

Step 1: "왜 파이썬으로 시작할까요?"

여러분, 라면을 끓여 본 적 있으시죠? 봉지 뒤에는 "물 550mL를 끓인다 → 면과 스프를 넣는다 → 4분 30초 더 끓인다" 같은 순서가 적혀 있습니다.

프로그래밍도 똑같습니다. 컴퓨터에게 "이걸 먼저 하고, 그다음 저걸 해" 하고 순서대로 시키는 일이에요. 다만 사람은 말귀를 알아듣지만, 컴퓨터는 아주 정확한 문법으로 적어줘야 알아듣습니다.

그 정확한 문법을 제공하는 게 바로 프로그래밍 언어(Programming Language)입니다. 세상에는 수백 가지 언어가 있는데, 우리가 오늘 배울 언어는 파이썬이에요.

파이썬은 어떤 언어인가요?

파이썬의 가장 큰 매력은 읽기 쉽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화면에 글자를 띄우는 코드는 이게 전부예요.

Python
print("Hello, World!")

딱 한 줄이죠? 다른 언어라면 같은 일을 하는 데 여러 줄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파이썬은 거의 영어 문장처럼 간결합니다. 이 코드는 오늘 환경을 다 갖춘 뒤 Step 5에서 직접 실행해 볼 거예요.

파이썬은 이런 곳에서 널리 쓰입니다.

  • 데이터 분석·인공지능: 요즘 가장 뜨거운 분야의 공용어가 파이썬이에요
  • 웹 서버·자동화: 반복 작업을 대신 처리하는 스크립트부터 큰 서비스의 뒷단까지
  • 업무 자동화: 엑셀 정리, 파일 이름 일괄 변경 같은 잡일을 코드 몇 줄로

왜 입문 언어로 좋을까요?

파이썬은 문법이 간결해서 "프로그래밍의 본질"에 집중하기 좋습니다. 복잡한 약속을 외우느라 지치기 전에, "내가 시킨 대로 컴퓨터가 움직인다"는 즐거움을 먼저 맛볼 수 있죠.

그래서 오늘 우리의 목표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파이썬을 깔고, 코드를 편하게 실행할 작업대를 차리는 것. 그 준비부터 차근차근 시작합니다.

💡 한 줄 정리

파이썬은 사람의 말과 닮아 읽기 쉽고, 입문자가 가장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언어예요.

🙋 학생 질문 — "파이썬 말고 다른 언어로 시작하면 안 되나요?"

물론 됩니다! 자바, 자바스크립트, C 등 어떤 언어로 시작해도 프로그래밍의 기본기는 통해요.

다만 파이썬은 문법이 간결해서, 처음 배우는 분이 "왜 안 되지?" 하고 막히는 일이 적습니다. 세미콜론 같은 자잘한 규칙도 적고, 코드가 거의 영어 문장처럼 읽히거든요.

그래서 첫 언어로 파이썬을 고르면, 프로그래밍이라는 큰 그림을 먼저 익히고 나서 다른 언어로 넓혀가기가 수월해요. 일단 한 언어를 제대로 익히면 두 번째 언어는 훨씬 빨리 배울 수 있답니다.


Step 2: "파이썬 3.14, 직접 깔아봅시다"

작업대의 첫 번째 도구는 파이썬 그 자체예요. 파이썬으로 코딩하려면 먼저 내 컴퓨터에 파이썬을 깔아야 합니다.

어떤 버전을 깔까요?

우리는 파이썬 3.14 버전을 사용합니다. 파이썬은 시간이 지나면서 3.12, 3.13, 3.14처럼 숫자가 올라가는데, 숫자가 클수록 최신이에요.

굳이 최신 버전을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파이썬 3.14는 입문자에게 특히 친절하거든요.

  • 코드를 한 줄씩 실험하는 화면에 색이 입혀져 읽기 편합니다
  • 코드가 틀렸을 때 "혹시 이거 아니에요?" 하고 정답까지 제안해 줍니다

이 두 가지가 처음 배우는 분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돼요. 다음 시간(A-1)에 직접 보여드릴게요.

설치하기

  1. 웹 브라우저에서 파이썬 공식 사이트 python.org 에 접속합니다
  2. 상단의 Downloads 메뉴에서 본인 운영체제(Windows / macOS)에 맞는 최신 3.14 설치 파일을 받습니다
  3. 설치 파일을 실행하고 안내에 따라 설치를 마칩니다

⚠️ 윈도우에서 설치할 때 "Add Python to PATH"(파이썬을 경로에 추가) 체크박스가 보이면 꼭 체크해 주세요. 이걸 빼먹으면 나중에 터미널에서 파이썬을 못 찾는 경우가 있어요.

잘 깔렸는지 확인하기

설치가 끝나면 터미널(Mac) 또는 명령 프롬프트(Windows)를 열고, 아래 명령을 입력해 봅니다.

Bash
python --version

이렇게 버전이 찍히면 성공입니다.

텍스트
Python 3.14.4

뒤의 세부 숫자(.4 부분)는 여러분 컴퓨터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앞이 3.14 로 시작하면 충분합니다.

💡 한 줄 정리

파이썬 3.14를 python.org 에서 받아 깔고, python --version 으로 잘 설치됐는지 확인해요.

🙋 학생 질문 — "버전 숫자가 왜 3.14처럼 커요? 3.14면 세 번째 버전인가요?"

좋은 질문이에요! 파이썬의 큰 흐름은 파이썬 2, 파이썬 3로 나뉘는데, 지금은 모두 파이썬 3를 씁니다.

그 뒤의 숫자(.14)는 파이썬 3가 해마다 조금씩 발전하면서 붙은 일종의 "회차"예요. 3.12 → 3.13 → 3.14 순서로 매년 새 기능이 더해지고 더 빨라졌습니다.

그러니 3.14는 "세 번째"가 아니라 "파이썬 3의 열네 번째 개선판" 정도로 이해하면 돼요. 우리는 가장 최신인 3.14를 쓸 거고요.


Step 3: "가상환경과 패키지 — 옛날 방식과 uv"

파이썬을 깔았으니 바로 코딩하면 될 것 같죠? 그런데 실무에서는 그 전에 한 가지를 더 챙깁니다. 바로 프로젝트마다 환경을 따로 두는 일이에요.

왜 환경을 따로 둘까요?

상상해 봅시다. 여러분이 두 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요. A 프로젝트는 어떤 외부 도구의 1.0 버전이 필요하고, B 프로젝트는 같은 도구의 2.0 버전이 필요합니다.

이 둘을 한 컴퓨터에 마구 섞어 깔면 충돌이 납니다. A를 위해 2.0을 1.0으로 바꾸면 B가 망가지죠. 그래서 프로젝트마다 격리된 작업실을 따로 만들어 줍니다. 이 작업실을 가상환경(virtual environment)이라고 불러요.

옛날 방식 — venv 와 pip

파이썬에는 예전부터 쓰이던 표준 방식이 있습니다. 가상환경을 만드는 venv 와, 외부 도구를 설치하는 pip 라는 도구를 조합하는 거예요.

텍스트
 [전통 방식 — 단계가 나뉘어 있어요]

   python -m venv .venv        (1) 프로젝트 전용 작업실(가상환경) 만들기
   source .venv/bin/activate   (2) 그 작업실에 들어가기 (활성화)
   pip install requests        (3) 작업실 안에 외부 도구 설치

여기서 pip 는 파이썬 패키지 설치기예요. 패키지(package)란 남이 미리 만들어 둔 코드 묶음을 말하는데, pip install 한 줄이면 인터넷에서 받아다 설치해 줍니다.

이 방식은 지금도 널리 쓰이고, 파이썬의 공식 표준이기도 합니다. 다만 단계가 셋으로 나뉘어 있어요. 특히 두 번째 활성화 단계를 깜빡하면, 도구가 작업실 밖에 엉뚱하게 깔려서 "분명 설치했는데 왜 안 되지?" 하는 일이 생깁니다.

uv — 한 줄로 합쳐줘요

요즘은 이 모든 걸 하나로 합쳐 주는 똑똑한 도구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우리가 앞으로 쭉 사용할 uv 예요. uv 하나면 파이썬 설치부터 가상환경, 패키지, 실행까지 전부 처리됩니다.

텍스트
 전통 방식                          uv 방식

 1) python -m venv .venv            uv add requests
 2) source .venv/bin/activate       (한 줄이면 끝)
 3) pip install requests

uv 설치는 공식 안내(astral.sh/uv)를 따라 한 줄이면 끝납니다. 깔고 나서 버전을 확인해 볼게요.

Bash
uv --version
텍스트
uv 0.11.7

uv 로 자주 쓰는 명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 다 외울 필요는 없어요. 눈으로 한번 훑어두면 충분합니다.

Bash
uv python install 3.14      # 파이썬 자체도 uv 가 설치해 줘요
uv init instagram-python    # 새 프로젝트 골격 만들기
uv add requests             # 외부 도구(패키지) 추가 — 작업실 자동 생성
uv run python a0_hello.py   # 코드 실행 (활성화 불필요)

우리 강의는 외부 패키지 없이 순수 파이썬만 쓸 거예요. 그래서 uv add 는 눈으로만 봐두고, 실제로는 uv init 으로 프로젝트를 만들어 두면 됩니다.

🌟 그래서 우리는 uv 를 씁니다

uv 는 편하고 빠르지만, 한 가지만 짚어둘게요. 파이썬의 공식 표준은 여전히 앞서 본 pip 예요. uv 는 그 위에서 더 편하게 쓰도록 나온 신세대 도구입니다.

그러니 "uv 가 무조건 정답"이라기보다, "요즘 입문자가 가장 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도구"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 한 줄 정리

프로젝트마다 격리된 작업실(가상환경)이 필요한데, 전통 방식은 venv+pip 두세 단계, uv 는 한 줄로 합쳐 줘요.

🙋 학생 질문 — "uv 가 이렇게 편한데, 왜 굳이 옛날 방식(venv·pip)도 배웠어요?"

좋은 질문이에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세상에는 uv 가 나오기 전에 만들어진 프로젝트가 아주 많거든요.

여러분이 나중에 회사에 들어가거나 다른 사람의 코드를 받아 보면, pip install ... 로 안내된 프로젝트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그때 "이게 뭐지?" 하고 당황하지 않으려면 개념을 알아둬야 해요.

새 도구가 편하다고 옛 방식을 아예 모르면, 정작 옛 코드를 만났을 때 막힙니다. 그래서 우리는 uv 를 주력으로 쓰되, pip 와 venv 가 무엇인지도 한 번은 짚고 가는 거예요.


Step 4: "VS Code 설치와 파이썬 확장"

파이썬과 uv 를 갖췄으니, 이제 코드를 쓸 편집기가 필요합니다.

메모장에 코드를 쓸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러면 오타를 잡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마치 맞춤법 검사 없이 보고서를 쓰는 것과 같죠.

그래서 우리는 코드 전용 편집기를 씁니다. 우리가 쓸 편집기는 VS Code(Visual Studio Code)예요. 무료이고, 전 세계 개발자가 가장 많이 쓰는 편집기랍니다.

VS Code 설치하기

  1. 웹 브라우저에서 code.visualstudio.com 에 접속합니다
  2. 본인 운영체제(Windows / macOS)에 맞는 설치 파일을 받습니다
  3. 설치 파일을 실행하고 안내에 따라 설치합니다

파이썬 확장 설치하기

VS Code 는 기본 상태로도 글자를 쓸 수 있지만, 파이썬을 똑똑하게 도와주는 확장(extension)을 하나 더 깔아주면 훨씬 편합니다.

  1. VS Code 왼쪽 세로 막대에서 블록 모양의 Extensions(확장)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2. 검색창에 Python 을 입력합니다
  3. Microsoft 가 만든 Python 확장을 설치합니다 (자동완성·오타 표시·▶ 실행 버튼을 한꺼번에 챙겨줘요)

이 확장을 깔면 코드를 쓰는 동안 오타에 빨간 줄이 그어지고, 단어를 자동으로 완성해 주고, 무엇보다 파일을 버튼 하나로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

프로젝트 폴더 열고 인터프리터 고르기

이제 VS Code 에서 File → Open Folder 로 아까 uv init 으로 만든 프로젝트 폴더를 엽니다.

여기서 한 가지만 확인하면 됩니다. 바로 인터프리터(interpreter), 즉 "어떤 파이썬으로 실행할지" 예요.

uv 가 프로젝트 안에 .venv 라는 가상환경을 만들어 두면, VS Code 의 파이썬 확장이 그걸 자동으로 찾아냅니다. 화면 오른쪽 아래(또는 명령 팔레트의 "Python: Select Interpreter")에서 .venv 의 파이썬이 선택돼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 인터프리터를 .venv 로 맞춰두는 게 중요해요. 그래야 ▶ 버튼이 uv 가 만든 바로 그 환경에서 코드를 실행하거든요.

💡 한 줄 정리

VS Code 와 파이썬 확장을 깔고, 프로젝트 폴더를 연 뒤 .venv 인터프리터를 골라두면 작업대가 완성돼요.

🙋 학생 질문 — "인터프리터가 정확히 뭐예요? 왜 골라야 하나요?"

인터프리터는 "파이썬 코드를 읽어서 실행해 주는 프로그램"이에요. 쉽게 말하면 여러분이 쓴 코드를 실제로 돌려주는 일꾼이죠.

그런데 한 컴퓨터에 파이썬이 여러 개 깔려 있을 수 있어요. 시스템에 원래 있던 파이썬, uv 가 프로젝트마다 만든 .venv 파이썬 등등요.

그래서 VS Code 에게 "이 프로젝트는 이 파이썬으로 실행해" 하고 한 번 알려주는 거예요. 우리는 uv 가 만든 .venv 를 고르면, 나중에 패키지를 추가해도 그 환경에서 똑바로 실행됩니다.


Step 5: "▶ 버튼으로 첫 코드 실행 — Hello, World!"

드디어 작업대가 완성됐어요. 이제 전 세계 모든 프로그래머가 새 언어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만드는 프로그램을 실행해 봅시다. 바로 화면에 "Hello, World!"를 띄우는 프로그램이에요.

파일 만들고 코드 쓰기

VS Code 에서 프로젝트 폴더 안에 a0_hello.py 라는 파일을 만들어 봅시다. (우리 코드베이스에서는 src/a_intro/a0_hello.py 에 있어요.) 그 안에 아래 코드를 한 글자씩 따라 쳐 보세요.

Python
# src/a_intro/a0_hello.py
print("Hello, World!")
print("파이썬 개발 환경 준비 완료!")

복사·붙여넣기 하지 말고 직접 타이핑해 보세요. 손가락이 코드를 기억하기 시작하는 게 중요하거든요.

두 가지 실행 방법

이 파일을 실행하는 방법은 두 가지예요.

첫째, 가장 편한 방법. 파일을 열어 둔 채로 VS Code 오른쪽 위의 ▶ (Run)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쪽 터미널 영역에 결과가 바로 뜨고, 매번 긴 명령을 칠 필요가 없어요.

둘째, 터미널에서 직접 실행하는 방법. 원리를 이해하고 싶거나 버튼이 없는 환경이라면, 터미널에 이렇게 칩니다.

Bash
uv run python src/a_intro/a0_hello.py

두 방법 모두 결과는 똑같습니다.

텍스트
Hello, World!
파이썬 개발 환경 준비 완료!

사실 ▶ 버튼은 우리가 골라둔 .venv 인터프리터로 이 파일을 실행하는 것이고, 터미널의 uv run 도 같은 환경에서 같은 일을 합니다. 그러니 앞으로는 편한 ▶ 버튼을 주로 쓰고,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uv run 으로 떠올리면 됩니다.

텍스트
   긴 명령을 매번 치는 대신…            버튼 한 번

   uv run python src/a_intro/...      클릭!    결과가 아래 터미널에

축하합니다

방금 여러분은 인생 첫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파이썬 설치, uv 환경, VS Code 라는 작업대가 모두 깔려 있었어요. 이제 코드를 쓰고 ▶ 한 번이면 결과를 볼 수 있는 준비가 끝났습니다.

💡 한 줄 정리

파일을 열고 ▶ 버튼을 누르면 코드가 실행돼요. 터미널 uv run python 파일 도 같은 결과를 줍니다.

🙋 학생 질문 — "▶ 버튼이 있는데, 왜 터미널 명령(uv run)도 알아둬야 하나요?"

▶ 버튼은 정말 편하지만, 버튼 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두면 훨씬 든든해요.

▶ 버튼은 결국 우리가 고른 .venv 인터프리터로 파일을 실행하는 단축키예요. 그 본래 명령이 바로 uv run python 파일이름 이죠.

나중에 버튼이 없는 환경(서버,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서 코드를 돌리거나, 자동으로 실행되게 만들 때는 이 터미널 명령을 직접 써야 합니다. 그래서 편한 버튼을 주로 쓰되, 원리인 uv run 도 함께 기억해 두는 거예요.


마무리

첫 시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은 코드를 외우는 대신, 앞으로 쭉 쓸 작업대를 차렸습니다.

오늘 배운 핵심 세 가지

💡 하나: 파이썬 3.14를 깔고, python --version 으로 확인했어요. 파이썬이 어떤 언어이고 왜 입문에 좋은지도 알게 됐죠.

💡 : 프로젝트마다 격리된 작업실(가상환경)이 필요한데, 전통 방식 venv+pip 의 개념을 짚고 uv 로 한 줄에 끝내는 법을 배웠습니다.

💡 : VS Code 와 파이썬 확장을 깔고 .venv 인터프리터를 골라, ▶ 버튼 한 번으로 "Hello, World!"를 실행했어요.

코드 한 줄 외우지 않았지만, 이제 여러분의 컴퓨터는 파이썬을 쓸 준비가 완벽히 끝났습니다. 앞으로는 코드를 쓰고 ▶ 한 번이면 결과를 바로 볼 수 있어요.

다음 시간 예고

다음 시간(A-1)부터는 드디어 파이썬 언어 자체와 대화를 시작합니다. 파이썬에게 한 줄씩 말을 걸어 즉시 답을 받는 REPL 을 만나고, 값을 담는 그릇인 변수와 값의 종류(숫자·글자·참거짓)를 배웁니다.

그리고 사용자에게 이름을 물어보고 인사하는 작은 프로그램도 직접 만들어요. 오늘 깔아둔 ▶ 버튼이 그때부터 진가를 발휘할 거예요. 기대해 주세요!


과제

오늘은 환경을 직접 손으로 갖추는 과제예요. 눈으로 따라 읽는 것과 직접 깔아보는 것은 완전히 다르답니다.

[기초] 내 환경 확인하기

설치가 잘 됐는지 직접 확인하고, 결과를 캡처하거나 노트에 적어 보세요.

  • 터미널에서 python --version 을 입력해 3.14 로 시작하는 버전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 uv --version 을 입력해 uv 버전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 VS Code 에 Python 확장이 설치돼 있는지 Extensions 화면에서 확인합니다

[응용] Hello 메시지 바꿔보기

Step 5의 a0_hello.py 를 열어, 출력 내용을 여러분의 것으로 바꿔 ▶ 버튼으로 실행해 보세요.

  • print() 안의 글자를 본인 이름과 오늘의 다짐으로 바꿉니다
  • print() 를 한 줄 더 추가해 출력이 세 줄 이상 나오게 합니다
  • ▶ 버튼으로 실행해 바뀐 결과를 확인합니다

실행 예시:

텍스트
안녕하세요, 저는 홍길동입니다.
오늘부터 파이썬을 시작합니다!
3개월 뒤에는 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들 거예요.

[심화] 두 가지 실행 방법 비교하기

같은 파일을 ▶ 버튼과 터미널 명령, 두 방법으로 각각 실행해 보고 느낌을 적어 보세요.

  • 먼저 ▶ 버튼으로 a0_hello.py 를 실행합니다
  • 다음으로 터미널에 uv run python src/a_intro/a0_hello.py 를 직접 쳐서 실행합니다
  • 두 결과가 같은지 확인하고, 각 방법이 어떤 상황에서 편할지 한두 줄로 적어 봅니다

생각해볼 주제

정답이 하나로 정해진 질문이 아니에요. 혼자 곰곰이 생각해 보거나, 함께 공부하는 동료와 이야기 나눠 보면 좋습니다.

1. 왜 프로젝트마다 환경을 따로 둘까?

우리는 프로젝트마다 격리된 작업실(가상환경)을 만든다고 배웠습니다. 그냥 컴퓨터 한 곳에 필요한 도구를 다 깔아두면 편할 것 같은데, 왜 굳이 나눠서 관리할까요?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상황을 떠올리면 어떤 문제가 보일까요?

2. uv 가 이렇게 편한데, 왜 옛날 방식(venv·pip)도 알아둘까?

새로 나온 편한 도구가 있는데도 우리는 전통 방식의 개념을 한 번 짚고 갔습니다. 새 도구만 알면 충분할 것 같은데, 오래된 방식을 알아두는 게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도움이 될까요?

3. ▶ 버튼만 쓰면 되는데, 터미널 명령은 왜 배울까?

VS Code 의 ▶ 버튼은 정말 편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uv run python ... 이라는 터미널 명령을 함께 배웠어요. 버튼이 없는 상황(서버, 자동 실행 등)을 상상해 보면, 터미널 명령을 아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 예시 답안정답 보기

과제 예시답안

🎯 [기초] 내 환경 확인하기 — 예시답안

채점 포인트

항목 배점 기준
python --version 으로 파이썬 확인 35% 3.14 로 시작하는 버전이 나오는가
uv --version 으로 uv 확인 35% uv 버전이 나오는가
VS Code 파이썬 확장 설치 확인 30% Extensions 화면에서 Python 확장이 보이는가

풀이 예시

터미널(Mac) 또는 명령 프롬프트(Windows)를 열고 두 명령을 차례로 입력합니다.

Bash
python --version
텍스트
Python 3.14.4
Bash
uv --version
텍스트
uv 0.11.7

마지막으로 VS Code 왼쪽의 Extensions 아이콘을 눌러, Microsoft 의 Python 확장이 설치돼 있는지 확인합니다.

💡 튜터의 한마디 버전의 세부 숫자(.4 부분)는 여러분 컴퓨터마다 달라도 괜찮아요. 파이썬은 3.14 로 시작하고, uv 는 버전이 찍히기만 하면 환경이 잘 갖춰진 거예요. 혹시 "command not found" 가 뜨면 설치가 덜 됐거나 경로 설정을 빠뜨린 경우니, Step 2를 다시 따라가 보세요.


🎯 [응용] Hello 메시지 바꿔보기 — 예시답안

채점 포인트

항목 배점 기준
print() 안의 글자를 본인 것으로 바꿈 40% 예시 그대로가 아닌 자신의 문장
print() 를 세 줄 이상 사용 30% 출력이 세 줄 이상 나오는가
▶ 버튼(또는 uv run)으로 실행 성공 30% 바뀐 결과가 화면에 나오는가

풀이 예시

Python
# src/a_intro/a0_app_solution.py
print("안녕하세요, 저는 홍길동입니다.")
print("오늘부터 파이썬을 시작합니다!")
print("3개월 뒤에는 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들 거예요.")

▶ 버튼을 누르면(또는 터미널에서 uv run python src/a_intro/a0_app_solution.py) 이렇게 나옵니다.

텍스트
안녕하세요, 저는 홍길동입니다.
오늘부터 파이썬을 시작합니다!
3개월 뒤에는 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들 거예요.

💡 튜터의 한마디 print() 의 괄호 안에 원하는 문장을 큰따옴표로 감싸 넣으면 됩니다. 줄마다 하나씩 print() 를 쓰면 출력도 한 줄씩 나와요. 여기에 정답은 없어요 — 여러분만의 다짐을 담으면 그게 정답입니다.

자주 하는 실수

실수 무슨 일이 생기나 해결법
큰따옴표를 한쪽만 씀 SyntaxError 가 남 " 가 양쪽에 짝을 이루는지 확인
printprnt 로 오타 NameError: ... Did you mean: 'print'? 파이썬이 제안한 print 로 고침
한글이 깨져 보임 글자가 이상하게 나옴 파일을 UTF-8 로 저장(VS Code 기본값)

🎯 [심화] 두 가지 실행 방법 비교하기 — 예시답안

채점 포인트

항목 배점 기준
▶ 버튼으로 실행 30% 버튼으로 결과를 확인했는가
터미널 uv run 으로 실행 30% 명령을 직접 쳐서 실행했는가
두 결과 비교 + 상황별 장점 서술 40% 각 방법이 언제 편한지 적었는가

풀이 예시

같은 a0_hello.py 파일을 두 방법으로 실행해 봅니다.

첫째, VS Code 오른쪽 위의 ▶ 버튼을 누릅니다.

둘째, 터미널에 명령을 직접 칩니다.

Bash
uv run python src/a_intro/a0_hello.py

두 방법 모두 결과는 똑같습니다.

텍스트
Hello, World!
파이썬 개발 환경 준비 완료!

비교하며 느낀 점을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요.

  • ▶ 버튼: 클릭 한 번이면 끝이라 평소 코드를 짜며 자주 실행할 때 편하다
  • 터미널 uv run: 명령을 직접 쓰니 번거롭지만, 버튼이 없는 곳(서버 등)이나 자동 실행에 꼭 필요하다

💡 튜터의 한마디 두 방법이 같은 결과를 내는 건, ▶ 버튼이 사실 우리가 고른 .venv 인터프리터로 파일을 실행하는 단축키이기 때문이에요. 그 본래 명령이 바로 uv run python 파일이름 인 거죠. 그러니 평소엔 편한 ▶ 버튼을 쓰고,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uv run 으로 떠올리면 됩니다.


생각해볼 주제 예시답안


🤔 [생각해볼 주제 1] 왜 프로젝트마다 환경을 따로 둘까?

문제 상황 요약

우리는 프로젝트마다 격리된 작업실(가상환경)을 만든다고 배웠습니다. 그냥 컴퓨터 한 곳에 필요한 도구를 다 깔아두면 편할 것 같은데, 왜 굳이 나눠서 관리할까요?

튜터의 가이드 및 해설

핵심은 프로젝트마다 필요한 도구의 버전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요리에 비유해 볼게요. 한 주방에서 김치찌개와 파스타를 동시에 만든다고 상상해 보세요. 김치찌개에는 묵은지가, 파스타에는 바질이 필요한데, 두 재료를 한 냄비에 다 넣으면 둘 다 망가지죠.

프로그래밍도 똑같습니다. A 프로젝트는 어떤 도구의 1.0 버전이, B 프로젝트는 같은 도구의 2.0 버전이 필요할 수 있어요. 한 컴퓨터에 섞어 깔면 A를 고치다 B가 망가지는 충돌이 생깁니다.

그래서 프로젝트마다 격리된 작업실(가상환경)을 따로 둡니다. 이러면 각 프로젝트가 자기만의 도구 버전을 갖게 되어 서로 간섭하지 않아요. uv 는 이 작업실을 프로젝트마다 자동으로 만들어 주니, 우리는 충돌 걱정 없이 여러 프로젝트를 오갈 수 있습니다.

💡 핵심을 한마디로

"가상환경은 프로젝트마다 따로 쓰는 도시락 통 같은 거예요. 반찬이 섞이지 않으니, 여러 프로젝트가 서로의 도구 버전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 [생각해볼 주제 2] uv 가 이렇게 편한데, 왜 옛날 방식(venv·pip)도 알아둘까?

문제 상황 요약

새로 나온 편한 도구(uv)가 있는데도 우리는 전통 방식(venv·pip)의 개념을 한 번 짚고 갔습니다. 새 도구만 알면 충분할 것 같은데, 오래된 방식을 알아두는 게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도움이 될까요?

튜터의 가이드 및 해설

이유는 간단해요. 세상에는 uv 가 나오기 전에 만들어진 프로젝트가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나중에 회사에 들어가거나 다른 사람의 코드를 받아 보면, pip install ... 로 안내된 프로젝트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README 파일에 "python -m venv 로 환경을 만들고 pip install 하세요" 라고 적혀 있는 경우가 흔하죠.

그때 venv·pip 가 무엇인지 모르면 "이게 뭐지?" 하고 막힙니다. 반대로 개념을 알아두면, 새 프로젝트든 오래된 프로젝트든 당황하지 않고 환경을 갖출 수 있어요.

또 한 가지, uv 도 사실 그 venv·pip 가 하던 일을 더 편하게 합쳐 둔 도구예요. 바탕이 되는 개념을 알면 uv 가 무엇을 대신해 주는지도 더 잘 이해됩니다.

💡 핵심을 한마디로

"새 도구는 편하게 쓰되, 그 도구가 대신해 주는 옛 방식의 개념도 알아두면, 어떤 프로젝트를 만나도 흔들리지 않아요."


🤔 [생각해볼 주제 3] ▶ 버튼만 쓰면 되는데, 터미널 명령은 왜 배울까?

문제 상황 요약

VS Code 의 ▶ 버튼은 정말 편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uv run python ... 이라는 터미널 명령을 함께 배웠어요. 버튼이 없는 상황을 상상해 보면, 터미널 명령을 아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튜터의 가이드 및 해설

▶ 버튼은 결국 터미널 명령을 대신 눌러주는 단축키예요. 편하지만, 버튼이 없는 곳에서는 쓸 수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황이 두 가지 있어요.

첫째, 서버에서 코드를 돌릴 때예요. 실제 서비스는 화면도 마우스도 없는 서버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곳엔 ▶ 버튼이 없으니, 터미널 명령으로 실행해야 해요.

둘째, 코드를 자동으로 실행하게 만들 때예요. "매일 새벽 3시에 이 코드를 돌려라" 같은 자동화는 사람이 버튼을 누르는 게 아니라 명령을 미리 적어두는 방식이라, 터미널 명령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평소엔 편한 ▶ 버튼을 쓰되, 그 버튼 뒤에 있는 uv run python 파일 이라는 본래 명령도 함께 익혀두는 거예요.

💡 핵심을 한마디로

"▶ 버튼은 편한 단축키, 터미널 명령은 어디서나 통하는 본래 방법이에요. 둘 다 알면 내 컴퓨터에서도, 서버에서도 코드를 돌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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